제주 준모항 크루즈 2개월간 1천300명 이용…체험단 운영

고성식

입력 : 2025.07.06 07:30:00


제주 강정항에 온 준모항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크루즈 승선·하선이 가능한 준모항이 운영된 지 두 달 만에 1천300여명이 크루즈 관광을 즐겼다.

제주도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준모항 크루즈선이 총 10회 운항해 1천300여명의 승객이 일본·중국 등으로 크루즈 관광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달 21일에는 2척이 동시에 강정항에서 출항해 총 370명의 승객이 탑승하기도 했다.

이 중 절반가량인 183명이 항공편으로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이다.

제주도는 올해 2개 선사에서 33회에 걸쳐 3천명의 크루즈 준모항 이용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크루즈 준모항이 활성화되면 제주 방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의 소비지출이 증가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도는 해녀 문화 체험, 전통시장 투어 등 크루즈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제주도는 하반기부터 '크루즈 준모항 국민 체험단'도 운영해 도민과 여행 인플루언서에게 크루즈 관광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단은 내국인 참가자 34명이 8월부터 강정항에서 크루즈선에 탑승해 크루즈 관광 체험을 하고 12월 발간 예정인 준모항 운영에 따른 성과 보고서에 체험 결과를 담는다.

제주도는 이달 체험단 모집 방법을 정해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출입국 절차 간소화와 안내 인프라 확충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출발 크루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준모항 크루즈 운항 주관 여행사 누리집(www.cruisejej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s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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