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피지컬 인공지능 인프라·전용 캠퍼스 구축
김동철
입력 : 2025.07.09 14:19:31
입력 : 2025.07.09 14:19:31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대학교는 전북도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229억원 규모의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기술 실증(PoC)' 시범사업을 주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리적 동작이 가능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는 국가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다.
전북대는 기획에서 실증 단계까지 전략과 과정을 주도하고 공간 인프라 확보, 전용 캠퍼스 조성 등 실무 과정을 이끈다.
우선 대학은 창조 2관에 1천평(3천300㎡) 규모의 실증기반 인프라를 구축한다.
내년에는 완주 이서캠퍼스를 개발해 5만5천평(18만㎡) 규모의 피지컬 AI 전용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전북대 산업용 로봇 AI랩을 비롯해 현대차 피지컬 AI 캠퍼스, 네이버 피지컬 AI 캠퍼스 등이 집적화해 '산학연 피지컬 AI 밸리'로 조성된다.
아울러 AI 통합 플랫폼 설계 및 운영지원사업단을 운영한다.
양오봉 총장은 "설계부터 실행까지 모든 단계를 전북대가 주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성공 여부가 전북대의 의지와 실행력에 달렸다"며 "전북을 세계적인 피지컬 AI 전진기지로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sollens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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