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규 게임 끌고, 중국 판호 밀고”…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31 08:34:48
입력 : 2023.03.31 08:34:48

NH투자증권은 31일 넷마블에 대해 3분기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작년 12월 받은 판호에 따라 2~3분기에 걸쳐 A3: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 제2의 나라, 스톤에이지 등 4종의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되어 로열티를 수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텐센트와 계약되어 있는 ‘리니지2:레볼루션’이나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을 비롯해 다수의 게임들도 추가 판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발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중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두의마블 2’는 P2E(Play to Earn)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를 적용했고, 전작의 흥행을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중 출시될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연대기’ 등의 출시가 임박해지면 관련 기대감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넷마블이 흑자전환은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1분기 중 신규 게임이 없었고, 기존 게임의 노후화로 매출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 이후 신작 성과에 따라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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