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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경찰청은 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협약은 과학 치안 발전을 위한 실증협력 파트너십 구축, 지역단위 과학 치안 연구·개발(R&D) 사업 활성화, 신규 연구개발 과제 발굴, 과학 치안 연구개발성과의 실증 및 활용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주 경찰과 ETRI는 상호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범죄예방을 비롯한 경찰업무 전 분야에 접목할 계획이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광주 경찰은 선제 대응을 통해 과학 치안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겠다"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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