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비중 높이는 완성차 업계…비용절감·편의성 확대

이유진

입력 : 2023.05.10 17:16:15



【 앵커멘트 】

자동차의 온라인 판매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업체들이 대부분이지만 100% 온라인 판매를 실시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자동차 업계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대 포문을 연 업체는 바로 테슬라.



전 차량을 100% 온라인 판매하고 있고, 최근 3년간 한국 시장에서 연 1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테슬라를 포함해 국내 시장에서 100% 온라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총 3곳입니다.




혼다가 운영하는 온라인 몰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 모델을 균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시승 신청, 견적 산출, 계약금·잔금 결제 등 차량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출고 예상 시점도 알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전국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기차 업체 폴스타 역시 한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100% 온라인으로 차를 팔고 있는 상황.



기존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방식이 아직 주를 이루지만, 100% 온라인 판매로 확대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현대차, 한국GM 등 완성차 업계들은 일부 모델의 온라인 판매를 진행 중입니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거래 단계가 축소되기 때문에 완성차 업계에선 수익성 증대와 재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는 가격 정찰제라는 점이 편의 요소로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완성차 업계 온라인 판매 업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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