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KB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에 자금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되며 운용 규모 1조원을 넘어섰다. 18일 KB자산운용은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가 운용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중 유입 자금액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KB온국민TDF2055 빈티지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51%로 전체 TDF 중 1위다. 3년 장기 수익률 역시 50.87%로 가장 높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전략 'KB온국민TDF'와 적극적인 성향을 지닌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전략 'KB다이나믹TDF' 등 두 종류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KB온국민TDF는 낮은 보수와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부동산·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TDF는 대표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로서 장기 적립식 투자에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