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다.

1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1만6300원(13.95%) 오른 1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13만43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2285억원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IBK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분기 또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 잡기도 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디펜스 부문이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원, 12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