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으로 주문하고 로봇이 배달…KT, 식당에 시범서비스
최영수
입력 : 2023.06.22 17:08:31
입력 : 2023.06.22 17:08:31

[KT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22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한 정육식당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서빙로봇과 테이블주문 솔루션 '하이오더'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서빙로봇 16대와 하이오더 90대를 보유한 이 식당에서는 손님이 육성으로 주문할 필요가 없고, 직원 대신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손님이 식탁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서빙로봇이 90개 테이블 사이를 움직이며 음식을 배달한다.
서빙로봇은 지난 4월 출시된 모델로, 움직임이 부드러워 국물 요리와 음료도 안전하게 배달하고 서로 충돌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서빙로봇들은 주말 기준으로 하루 900번 넘게 음식을 배달해 직원의 업무 강도를 줄이고 이색적이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고 KT는 전했다.
KT 관계자는 "이 식당은 국내 최대 규모로 AI 서빙로봇을 적용해 디지털 서비스에 성공했다"면서 "AI 서빙로봇과 하이오더를 결합한 식당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전국 식당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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