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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위덕대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시는 위덕대로부터 사업 예정부지 2만6천913㎡를 장기 임대 형식으로 제공받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기본설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정부예산을 확보한 뒤 200여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개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 놀이시설, 반려인 편의시설, 교육시설, 경주개 동경이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주낙영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 역사문화 관광도시'란 구호에 걸맞은 테마파크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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