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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티엔스 관계자 방한 후 구체적 협력방안 마련 예정

[톱데일리] 코스나인은 14일 중국 티엔스(TIENS) 그룹과 화장품 사업을 협력키로 하고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티엔에스 그룹은 중국 천진에 본사를 둔 유통 및 판매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설립 후 수십 년간 생명 공학, 헬스케어 솔루션, 호텔 관광,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세계 224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110개 국가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코스나인은 c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 및 ISO(국제표준화기구) 기반의 제조라인과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화장품 기업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자개발생산) 및 OCM(진일보한 제조자개발생산)기반의 제조기반을 갖춰고 있다.

코스나인은 티엔스 상품 판매 담당자가 다음 달 본사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간 구체적인 업무 협약 내용은 이후 마련될 전망이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 7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대형 해외 기업과 협업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티엔스와 화장품 사업에서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나인은 신규로 진출한 리튬 사업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5일 중국 후난순화리튬과 연간 약 5000톤에 달하는 탄산리튬에 대한 공급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리튬 샘플은 국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전달돼 샘플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테스트가 완료되면 발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