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1900억 차입 운영자금·유동성 확보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입력 : 2023.09.15 17:27:27
입력 : 2023.09.15 17:27:27
태영건설이 운영자금 및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사에서 1900억원을 단기 차입했다고 15일 공시 등을 통해 밝혔다.
1900억원은 태영건설의 자기자본(7408억원) 대비 25.65% 수준이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금융사에서 차입한 금액은 기존 2519억원에서 4419억원으로 늘어났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차입 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6%대 후반으로 요즘 금융시장을 볼 때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금 조달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추진 중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태영건설이 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등으로 인한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선희 기자]
1900억원은 태영건설의 자기자본(7408억원) 대비 25.65% 수준이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금융사에서 차입한 금액은 기존 2519억원에서 4419억원으로 늘어났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차입 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6%대 후반으로 요즘 금융시장을 볼 때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금 조달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추진 중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태영건설이 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등으로 인한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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