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사건처리·구제 원스톱으로





정부가 보이스피싱 신고와 피해 구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범죄 신고 전화번호인 112와 인터넷 사이트 '보이스피싱지킴이'로 보이스피싱 대응 창구를 통합해 사건 처리부터 피해 구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그간 보이스피싱 대응은 부처별로 신고·대응 창구를 개별 운영해 국민이 소관 부처를 찾아 동일한 내용을 반복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신고·대응센터를 설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을 때 112에 신고하기만 하면 사건 접수부터 악성 앱 차단, 피해 구제를 위한 지급 정지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