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 높이는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3월부터 무료운영

고유선

입력 : 2024.02.25 09:00:07


디지털 새싹캠프 관계자들과 간담회 하는 이주호 부총리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10일 오후 세종시 다정초등학교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새싹 캠프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2023.5.10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3월 11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24년도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새싹은 전국 초·중·고교생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겨울방학부터 2023년까지 약 38만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4개 대학·기업·공공기관이 총 2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기본과정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학교(교사)가 신청하고, 특화과정은 학생(학부모)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기기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이나 느린 학습자가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교사·학생은 디지털새싹 누리집(디지털새싹.com)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3월 1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민관이 역량을 모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cind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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