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2030년까지 14.3GW 설비용량 목표, 100조원 투자 [수혜주 확인]



정부가 2030년까지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해상풍력발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설비용량 14.3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국내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업 운전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총 설비용량인 124.5MW(0.1245GW)의 약 115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해상풍력발전은 육상풍력발전에 비해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며, 소음이나 경관훼손 등의 주민 피해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해상풍력발전의 기반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추진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해상의 바람의 세기와 방향 등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해야 하며, 이를 위한 기술과 인프라가 필요하다.


또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정부는 민간을 중심으로 최대 약 100조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러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해상풍력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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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용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인 가운데 분기가 시작되는 이번주(4월 1일~5일)는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설 등이 증시 향방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반도체 수출이 2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04%) 오른 2747.86으로 거래를 마쳤다”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2722억 원, 243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한 가운데 정부가 해상풍력산업에 향후 대대적 확장하기 위한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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