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해 대응' 초소형 위성영상 해상도 향상·영상복원 기술개발
수자원공사, 국가 연구과제 수행 업무협약…3년간 국비 36억 투입
양영석
입력 : 2024.04.29 19:03:46
입력 : 2024.04.29 19:03:46

[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손잡고 '초소형 위성영상 기반 지역 분석 및 실감화 지능 기술개발'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핵심 추진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레이더 및 광학위성 데이터 초해상화, 영상레이더 데이터 기반 광학위성 영상데이터 복원, 영상레이더 및 광학위성 데이터 융합분석, 위성 활용 3차원(3D) 지도 구축 기술 개발 등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6억원을 투입한다.
영상레이더(SAR)는 지표면에서 반사된 레이더파의 미세한 시차를 처리해 영상데이터를 획득하는 관측시스템이다.
태양광이 필요한 기존 광학위성과 달리,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악천후·밤낮 구분 없이 운용할 수 있다.
해상도가 높고 구름이나 그림자 등으로 가려진 지역도 관측할 수 있다.
공사는 저해상도 데이터를 선명한 고해상도 데이터로 변환하는 초해상화 기술을 확보하고, 영상 레이더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름·그림자 등으로 가려진 지역을 원래 지표 형상으로 재생성하는 복원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영상레이더·광학위성 데이터 융합분석 기술로는 호우피해 구역을 관측하고 중소 규모 저수지 수위를 정밀 관측할 방침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초정밀 재해 감시 및 대응 기술을 고도화해 기후 위기 시대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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