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상장 첫 날 장 초반 60% 이상 상승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4.05.17 10:08:14
입력 : 2024.05.17 10:08:14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창 초반 60%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 주가는 오전 9시 36분 기준 공모가 대비 68.75%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이씨티케이는 지난달 24~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000~1만6000원) 상단을 웃도는 2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2113개 기관이 참여해 78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107.95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46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아이씨티케이는 세계 최초로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 기반 보안칩을 상용화한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다. 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지문으로 불리는 ‘비아 퍼프(VIA PUF)’ 기술을 내재화한 기업이다. 이는 통신장비나 기기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기술을 적용한 보안모듈, 기기, 솔루션과 플랫폼 등 여러 제품군을 보유했으며, LG유플러스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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