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관원,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 155곳 적발
최영수
입력 : 2022.12.27 14:44:13
입력 : 2022.12.27 14: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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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올해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5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지원은 거짓 표시 업체 94곳을 형사 입건하고, 미표시 업체 61곳에는 평균 2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 업체의 상호와 위반사항 등을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naqs.go.kr)에 공표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87곳(56%)으로 가장 많고 가공업체 28곳, 도·소매업체 16곳, 식육 판매업체 13곳, 통신 판매업체 7곳, 노점상·기타 4곳 순이다.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 41건, 배추김치 34건, 콩 14건, 쇠고기 13건, 닭고기 6건, 쌀 4건이다.
김민욱 전북지원장은 "내년에도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 농산물 명예감시원, 지자체 등과 협력해 상시 점검을 통해 원산지 부정 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하면 된다.
k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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