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약보합…코스닥도 하락 마감

철강 및 금속 7% 급등..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형주는 부진 [바로가기]



코스피가 2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마감했다.


장 초반 2479.02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매도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97억 원, 1331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만 391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이 7.20% 급등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반면 섬유.의복(-2.96%), 전기가스업(-1.24%), 기계(-1.4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1%), 현대차(-1.14%), 셀트리온(-1.28%) 등이 하락했으나, 고려아연(19.58%), LG에너지솔루션(2.22%)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포인트(0.35%) 하락한 675.84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가 176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1억 원, 676억 원을 순매수해 낙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1.64%)가 상승했지만 섬유.의류(-3.18%)와 기계.장비(-2.12%)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주요 종목에서는 알테오젠(7.86%)과 엔켐(12.42%)이 강세를 보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5.60%)와 휴젤(-1.73%)은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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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가람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대형주보단 중소형주들의 주가 상승세가 뚜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월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7.5%,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5% 이상, 6% 이상 오르며 11월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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