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된 화폐 3조3761억원 어치…총 길이 5.6만㎞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입력 : 2025.02.03 14:50:41 I 수정 : 2025.02.03 14:52:03
입력 : 2025.02.03 14:50:41 I 수정 : 2025.02.03 14:52:03
훼손되거나 오염돼 폐기된 화폐가 지난 해 3조3761억원 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화폐들을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5만5906㎞에 이르는데, 경부고속도로(415㎞)를 67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손상화폐 4억7489만장을 폐기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손상 수준이 상당해 한은으로 환수된 화폐 중 사용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폐기처분된다.
권종별로 살펴보면 1만원권이 1억9704만장으로 전체 폐기 물량의 53%에 달했다. 이어 1천원권(1억3380만장), 5만원권(2328만장), 5천원권(1924만장) 순이었다. 작년 폐기된 화폐 물량은 전년 보다 897만장(1.9%) 감소했다.
손상 지폐는 교환 가능하나 손상 정도에 따라 교환 비율이 달라진다. 지폐가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 남아 있으면 전액.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인 경우 반액으로 교환 가능하다. 하지만 5분의 2 미만 남았으면 교환받지 못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손상화폐 4억7489만장을 폐기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중에서 유통되다가 손상 수준이 상당해 한은으로 환수된 화폐 중 사용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폐기처분된다.
권종별로 살펴보면 1만원권이 1억9704만장으로 전체 폐기 물량의 53%에 달했다. 이어 1천원권(1억3380만장), 5만원권(2328만장), 5천원권(1924만장) 순이었다. 작년 폐기된 화폐 물량은 전년 보다 897만장(1.9%) 감소했다.
손상 지폐는 교환 가능하나 손상 정도에 따라 교환 비율이 달라진다. 지폐가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 남아 있으면 전액.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인 경우 반액으로 교환 가능하다. 하지만 5분의 2 미만 남았으면 교환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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