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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대동[000490]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로보틱스 글로벌 석학인 여준구 박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여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에서 로봇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와이 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정보전산학과 교수, 오토노머스 시스템 랩(Autonomous Systems Lab) 초대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 연구소 초대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세계 최대 기술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의 종신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 신임 대표는 "그룹사 대동에이아이랩과 함께 대동로보틱스의 자율로봇 기술력을 극대화해 대동 그룹이 AI 기반 지능형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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