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시위반에 과징금 등 중조치 5배 증가...제재 상장사도 급증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5.02.11 11:28:00
입력 : 2025.02.11 11:28:00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조치 건수가 전년대비 5배 가량 늘어났다. 상장사에 대한 제재도 크게 증가했다.
11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4 공시위반 조치현황 및 유의사항’에 따르면 과징금·증권발행제한·과태료 등 중조치 건수는 지난해 총 66건으로 전년도 14건에 비해 4.71배 급증했다.
경조치(경고·주의)는 같은기간 102건에서 64건으로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전체 건수는 116건에서 130건으로 소폭 늘었다.
![](https://w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b1e037e50a834c699e0f6b7ff052f878_P1.png)
금감원(CG)
회사 유형별로는 상장사 제재가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5개사, 유가증권시장 3개사 등 총 18개사가 제재 받았는데 전년도 4개사에서 4.5배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공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중대하고 반복적인 공시위반 행위를 엄중조치하고, 공시위반 예방을 위해 위반사례·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 밝혔다.
11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4 공시위반 조치현황 및 유의사항’에 따르면 과징금·증권발행제한·과태료 등 중조치 건수는 지난해 총 66건으로 전년도 14건에 비해 4.71배 급증했다.
경조치(경고·주의)는 같은기간 102건에서 64건으로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전체 건수는 116건에서 130건으로 소폭 늘었다.
![](https://w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b1e037e50a834c699e0f6b7ff052f878_P1.png)
회사 유형별로는 상장사 제재가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5개사, 유가증권시장 3개사 등 총 18개사가 제재 받았는데 전년도 4개사에서 4.5배 늘어난 수치다.
금감원은 “공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중대하고 반복적인 공시위반 행위를 엄중조치하고, 공시위반 예방을 위해 위반사례·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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