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역대 최초 중임?’···정우용 상장사협의회 부회장, 국민연금 수책위 후보에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5.02.11 16:08:15
입력 : 2025.02.11 16:08:15
![](https://w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8d4d36cb49d746e88626622b99821f81_P1.png)
국민연금 사용자단체가 차기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 위원후보로 정우용 한국상장사협의회 부회장을 추천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용자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는 정 부회장을 포함한 수책위원 복수후보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보건복지부의 최종 결정이 남았지만 정 부회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월중 임기가 만료되는 사용자단체 추천 수책위원인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정 부회장은 가천대 법학과 겸임교수, 한국회계기준원 이사, 기업법학회 부회장 등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상장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주주 이익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논의와 국민연금의 주주 대표소송 등 기업 지배구조 현안에서 산업계측을 대변해 온 대표적인 전문가다.
정 부회장이 최종 임명되면 수책위가 출범한 이래 최초의 중임(위원임기 종료 후 다시 임명돼 새 임기 시작) 사례가 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20~2023년 수책위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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