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지난해 순이익 2조736억
SKB 영업익 13.7% 늘어



삼성화재의 연간 순이익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2조원을 넘겼다. 12일 삼성화재는 작년 순이익이 2조736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기보험은 누적 보험손익 1조57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늘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매출이 17조9406억원, 영업이익이 1조82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1.9%, 4.0%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43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4조5115억원, 영업이익 2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14.4% 감소했다.

SK브로드밴드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7% 증가한 4조4111억원, 3517억원을 기록했다. SOOP(옛 아프리카)은 2024년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4291억원,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76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을 기록했다.

[이희조 기자 / 안선제 기자 /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