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권한대행, 폴란드 총리와 통화…"방산 협력 견고하게 지속"

투스크 총리 "한국 민주주의 강인한 복원력에 공감"
홍국기

입력 : 2025.02.12 18:11:25


최상목 권한대행,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2025.2.12 [기획재정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통화하고 방산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폴란드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으로서 최우선 과제를 안보로 표명한 데 대해 "한국이 국방·안보 분야에서 최적의 전략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 협력은 초당적 지지 하에 앞으로도 견고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그동안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는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과 안정적 대외 관계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투스크 총리는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복원력에 공감을 표한다"며 "폴란드는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방산 협력을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을 차질 없이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 대행과 투스크 총리는 지난해 양국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교역·투자,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redfla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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