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영농현장에 투입
정경재
입력 : 2025.02.20 15:35:00
입력 : 2025.02.20 15:35:00

[전주보호관찰소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주보호관찰소는 오는 24일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영농현장에 투입하는 '농촌지원 직접 집행'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봉사명령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거나 보호처분 필요성이 있는 이들을 교도소나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보내는 대신, 일정 시간 동안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무보수로 하도록 명하는 제도다.
전주보호관찰소는 앞으로 고령·장애인·다문화·범죄 피해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가에 이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보낼 예정이다.
이를 희망하는 농가는 인근 지역농협이나 전주보호관찰소에 인력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전주보호관찰소는 지난해에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천50여명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과 사회복지시설에 투입했다.
김충섭 전주보호관찰소장은 "도움이 필요한 농가나 복지시설, 재해 현장에서 인력 지원을 신청하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신속히 지원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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