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주민이 지역대학 진학하면 장학금 준다
1인당 80만원씩 총 300명 신입생에 2억5천만원 지원
최병길
입력 : 2025.02.21 10:49:57
입력 : 2025.02.21 10:49:57

[양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시에 거주하는 주민이 지역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4월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학생들이 지역 대학으로 진학하도록 유도하고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까지 도모하기 위해서다.
장학금은 신입생 1인당 80만원씩, 총 3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억5천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3월 1일 기준 1년 이상 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동원과학기술대, 영산대 양산캠퍼스,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이다.
우선 선발 기준은 1순위가 지역 고교를 졸업하고 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학생, 2순위는 시에 1년 이상 주소가 돼 있으면서 오래 거주한 순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학생들의 지역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졸업생이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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