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첫날 순항…YG엔터 3.5% 올라 정규장보다 상승폭 둔화
첫날 NTX 거래량·거래대금 1위는 YG엔터…KRX 거래량 절반 육박
이민영
입력 : 2025.03.04 21:26:13
입력 : 2025.03.04 21:26:13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4일 개장했다.정규 시장 전후로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이 추가된다.사진은 애프터마켓이 열린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 모니터에 거래 중인 10개 종목이 표시돼 있다.2025.3.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 첫날인 4일 애프터마켓에서 거래된 10개 종목 중 YG엔터테인멘트[122870]를 비롯한 4개 종목이 오르고 롯데쇼핑 등 6개 종목은 내렸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YG엔터는 직전 거래일 정규장 종가(6만3천원) 대비 3.49% 오른 6만5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는 이날 KRX 정규장에서 전장 대비 4.76% 오른 6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애프터마켓에서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다.
YG엔터는 이날 NTX(정규장+애프터마켓)에서 23만5천718주가 거래돼 10개 종목 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 역시 155억4천7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KRX 거래량 대비 NXT 거래량 비중이 가장 큰 종목도 YG엔터였다.
이날 NXT에서의 YG엔터 거래량은 KRX(50만3천997주)의 46.76%에 달했다.
이밖에 코오롱인더[120110]는 전날 정규장 종가(3만3천400원) 대비 2.10% 오른 3만4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규장에선 3.14% 오른 데 비해 오름폭이 줄었다.
동국제약[086450]은 이날 정규장에서 0.06% 내렸지만 애프터마켓에선 0.90% 상승 마감했으며, 컴투스(1.78%)는 정규장의 오름폭을 유지했다.
반면 S-OIL은 전날 정규장 종가(5만6천900원) 대비 1.58% 내린 5만6천원에 애프터마켓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규장에선 2.11% 내렸지만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이 축소됐다.
에스에프에이(-1.52%)는 정규장(-1.2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롯데쇼핑[023530](-0.79%), 제일기획(-0.56%), LG유플러스[032640](-0.19%)는 낙폭을 다소 줄였고 골프존(-1.35%)은 정규장의 낙폭을 유지했다.
이날 NTX 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부진했던 종목은 골프존으로 애프터마켓을 포함한 거래량은 2천172주, 거래대금은 1억2천700만원이었다.
mylux@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