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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5일 포항을 찾은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에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포스코에서 열린 철강산업 위기 극복 간담회에서 "이번 현장 간담회가 지역 철강업계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야·정이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 특별 대응, 이차전지 환경처리시설 재정 지원, 포항공대 의과대학 설립,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등을 요청했다.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포스코 및 한국철강협회 관계자와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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