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사람들 발만 쳐다본다”…가볍고 편한 봄 신상 하이킹화는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입력 : 2025.03.20 12:57:56
아이더 더블 리액트.[사진제공=아이더]


한 차례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이번주를 기점으로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웰니스(Wellness)와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됨에 따라 접근성이 좋고 별다른 장비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등산, 하이킹 등의 아웃도어 활동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으면서 발과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가벼움’과 ‘쿠셔닝’을 강조한 기능성 하이킹화를 속속 선보이며 봄철 아웃도어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단 310g(260mm 기준, 한쪽)의 가벼운 무게로 폭발적인 반발력을 선사할 초경량 쿠션 캡슐 하이킹화 ‘더블 리액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두 개의 공을 겹쳐 튕겼을 때 탄성이 4-5배까지 극대화되는 이중 탄성 원리를 반영한 힐 쿠션 캡슐이 최소한의 힘으로도 가볍고 편안한 움직임을 선사한다.

세계 최초로 신축성 있는 고어텍스 인비저블 플러스 공법을 적용해 방수·투습 기능은 물론 극강의 유연함으로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내마모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화강암이 많은 국내 산악 지형은 물론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보행을 지원한다.

블랙야크는 경량 트레킹화 ‘343 라이트 스텝’을 출시했다. 갑피와 멤브레인, 안감을 하나로 접착한 방수, 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하며 330g(260mm 기준, 한쪽)이라는 무게를 구현해 발의 쾌적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반발 탄성이 뛰어난 어댑트 폼 플러스 소재를 전족부에 적용해 계단을 오르거나 하산 시에 가해지는 무릎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편안하고 가벼운 발걸음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네파는 휘슬링폼의 100% 풀 쿠셔닝으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휘슬라이저 프로’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모델의 핵심 가치는 유지하면서 경량성과 쿠셔닝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네파 코리아 독점 ‘휘슬링 폼’이 100% 적용된 미드솔로 강력한 쿠셔닝을 자랑해 발 전체를 탄탄하고 편안하게 잡아준다. 초경량 무게와 뛰어난 방수와 투습 기능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했다.

K2는 발을 잡아주는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하이퍼랩’을 내놓았다. 발의 구조에 따라 갑피 두께(1.7~3mm)를 조절한 3D 모션랩을 적용해 거친 지면에서도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을 제공한다. 특히 미드솔(중창) 내부에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가 적용돼 360도 전방향 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미드솔(중창)에는 립 케이지 모양의 발을 감싸는 사출이 적용돼 보행 시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준다. 여기에 가볍고 우수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 능력을 갖춘 새티스폼 소재를 사용해 발의 피로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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