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준공업·준주거 건축물 높이 완화 추진
차근호
입력 : 2025.03.29 09:00:04
입력 : 2025.03.29 09:00:04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남구가 도심 내 건축물 높이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부산 남구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재정비사업'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내 준공업·준주거지역 109만 3천여㎡를 대상으로 건물 높이 제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주민 의견 청취와 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역을 마치고, 내년 초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재개발·재건축, 도로 개설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맞춰 새로운 높이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남구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합리적 범위에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ad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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