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AI 방역 현장 점검…"조기 종식에 행정력 집중"
한종구
입력 : 2025.03.30 07:50:11 I 수정 : 2025.03.30 07:59:42
입력 : 2025.03.30 07:50:11 I 수정 : 2025.03.30 07: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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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29일 부강면 한 산란계 농장을 찾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농장은 산란계 27만 마리를 키우는 대규모 단지로, AI가 발생하면 키우는 닭 전체를 살처분해야 하는 고위험 지역이다.
이 부시장은 축산차량 소독 현황과 소독시설 운영 상태를 살핀 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당부했다.
시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전용 거점 소독시설·통제초소 설치, 하루 2회 집중소독, 철새 퇴치 고출력 레이저 운영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수의전담관제를 통해 농장별 소독 상황을 확인하고 분뇨 반출 금지 등 행정명령 이행 상황 등도 점검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AI가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방역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AI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에서는 지난해 12월 연동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검출된 것을 시작으로 2024∼2025년 유행기 농장 4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jkh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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