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신청 접수

최해민

입력 : 2025.04.01 10:19:56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1일부터 2025년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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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한 청년에게 경기도가 분할상환약정을 조건으로 총채무액의 10%(초기납입금, 100만원 이내)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가 초기납입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선납하면, 재단은 상환기간을 최장 20년까지 늘려준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대출을 6개월 이상 장기 연체한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자(옛 신용불량자) 중 지난해 4월 1일 이전부터 도내에 거주한 도민이다.

이들에게는 한국신용정보원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 해지, 연체이자 면제, 법적 조치 유보 등 신용 회복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도는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사업을 시작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556명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았다.

goal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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