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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독일·폴란드에서 통일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2025 글로벌 통일체험'에 참가할 청년 2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남북한 출신 청년들이 독일·폴란드의 역사 현장을 찾아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7월 13∼22일 독일 통일과 폴란드 체제 전환 과정의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한다.

베를린자유대 학생 등 현지 청년과 교류, 현지 전문가 면담도 마련된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통일교육원은 26일까지 웹사이트(uniedu.g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 일반 청년(8명), 북한이탈주민(7명), 통일·북한한 전공자(1명), 국립통일교육원의 대학 통일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2명), 프로그램 홍보 쇼츠 영상 최우수상 수상자(2명) 등 참가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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