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미국 테마시황

4/17(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트럼프, 파월 Fed 의장 압박 및 관세 협상 주시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테마들은 상승이 우세. 일라이 릴리(+14.30%)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 후기 임상시험서 체중감량 효과 확인 소식에 급등하는 등 제약/바이오 테마가 상승했고,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2.62%), 셰브론(+1.85%) 등 정유, 다우(+2.48%) 등 화학 테마가 상승. 비트코인 가격 8만5천 달러선 회복 속 코인베이스(+1.64%) 등 가상화폐 테마도 상승. 이 외 애플(+1.39%) 등 모바일, 넷플릭스(+1.19%) 등 미디어, 버라이즌(+0.99%) 등 통신, 씨티그룹(+1.85%) 등 은행, 메트라이프(+1.19%) 등 보험, 코카콜라(+1.84%) 등 음식료, 나이키(+4.13%) 등 소비재, 월마트(+2.23%) 등 유통, 페덱스(+1.96%) 등 물류, 포드(+2.45%) 등 자동차, 솔라엣지(+1.20%) 등 신재생에너지, 듀크에너지(+1.20%) 등 전력 등의 테마가 상승.

반면, 엔비디아(-2.87%)가 H20 칩 대(對)중 수출 통제 여파 지속 등에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반도체 테마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22.38%)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한 데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급락하는 등 헬스케어 테마가 하락. 알파벳A(-1.42%)는 미국 연방 법원이 자회사 구글에 대해 온라인 광고 기술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판결한 가운데 하락했고, 아마존(-0.99%), 메타(-0.17%) 등도 하락하는 등 인터넷 테마도 하락. 이 외 금 가격 하락 속 뉴몬트(-1.55%) 등 금(金) 테마가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1.03%) 등 컴퓨터, 글로벌 페이먼츠(-17.43%) 등 전자결제 등의 테마가 부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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