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1분기 S&T 순영업수익 690억…전년比 51%↑
최아영 매경AX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4.28 15:36:33
입력 : 2025.04.28 15:36:33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의 순영업수익이 69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수치이며 전 영업 부문 증가율 중 가장 높다.
S&T부문이란 법인 대상 주식∙금융상품 세일즈, 채권 중개∙인수 및 운용, 장내외 파생상품의 공급 및 헷지 운용, 회사 자기자본투자(PI) 업무 등을 말한다.
이번 호실적에는 자기자본투자(PI)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PI 부문에서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 수익, 구로 소재 ‘지밸리 비즈플라자’ 지분 매각 수익 등 기 투자한 우량 자산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채권 중개·인수 부문에서는 채권 금리 인하 기대 지속에 따른 기관 수요 대응 영업을 강화해 나갔다. 그 결과 1분기 채권 인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조원 이상 늘어났고, 은행채 리그테이블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데에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파생상품 부문에서도 운용과 영업 등 골고루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부터 자기자본을 활용한 본격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S&T 부문 역시 자기자본투자부터 파생거래까지 자본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자기자본투자의 경우 비(非)부동산 딜 등 투자 영역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전략이다. 파생거래 부문 또한 투자 북 한도 증액을 통해 각종 차익거래나 선도거래를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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