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DLS 미상환 잔액 34조2333억원…전년比 12%↑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4.29 13:52:29
입력 : 2025.04.29 13:52:29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잔액과 발행금액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LS(DLB포함) 미상환 잔액은 34조23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DLS 발행 금액은 5조89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늘었다. 발행 종목수는 578개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28.7%(1조6941억원), 사모 발행이 71.3%(4조2000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동기대비 17.8 %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모 발행은 44.9%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8.2%인 4조 6108억원, 신용연계 DLS가 11.4%인 6692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89.6%인 5조 2800억원을 차지했다.
전체 20개사 중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금액은 4조341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3.7%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2조5331억원으로 발행규모가 가장 컸다. BNK투자증권(6669억원), 신한투자증권(4402억원), 현대차증권(3682억원), 삼성증권(333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DLS 총상환금액은 4조28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3조549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2.8%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 금액은 각각 5773억원과 159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에서 각각 13.5%, 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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