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인정보, 베트남에 R&D센터 개소

임성현 기자(einbahn@mk.co.kr)

입력 : 2025.05.07 15:57:00
해외 핵심 인재 한국 정착 지원
베트남대학 우수 졸업생 유치


인정보 베트남 하노이 연구개발센터 개소를 기념해 인재형 대표(왼쪽 여섯째)와 민만기 베트남 지사장(왼쪽 다섯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 및 사이버정보보안 전문 기업 인정보는 7일 베트남 하노이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연구개발센터 설립은 인정보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핵심 과학기술 인재를 유치해 육성하고 향후 한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노이공과대학과 하노이국가대학 등과 협약을 맺고 졸업생들을 채용해 전문개발자로 양성한다.

인정보는 디지털 포렌식, 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전자정보 관리 솔루션 ‘IJB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솔루션을 필두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연구개발센터에서는 제품 개발과 개선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인재형 인정보 대표는 “이제 유능한 해외 인재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미 우수성이 검증된 베트남 인재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정보는 지난해 5월 미국 1위 API 보안 솔루션 업체인 시퀀스 시큐리티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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