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867.9% 급증…"램시마SC 등 성장 덕"(종합)

매출 8천419억원…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유한주

입력 : 2025.05.09 16:23:48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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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4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7.94%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8천41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83억원으로 421.63%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636억원을 8.7% 하회했다.

매출의 경우 글로벌 전역에서 주요 제품 성장세가 이어지며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영업이익은 과거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의 상각 종료와 더불어 재고·매출 통합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신규 제품 출시와 매출원가율 개선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4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매진한다.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4개 제품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해 2030년까지 총 22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hanj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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