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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한류와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한 관광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MyK FESTA in ) 여수'가 다음 달 13∼15일 열린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5 MyK FESTA'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여수의 역사·관광 자원을 결합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신 광장에서는 '전라좌수영 둑제·수군 출정식', 진남관에서는 국악 공연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 산책투어'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K-팝 콘서트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13일과 15일 열리며 사전 행사로 튀르키예, 필리핀 등 해외 K-팝 커버댄스 팀의 무대도 선보인다.

콘서트 피날레로 준비된 1천 대 규모 드론 라이트 쇼, K-팝 경연대회 '디지로그 콘서트', 낭만 버스킹 등 행사도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해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코레일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K-팝, 전통문화, 여수가 가진 낭만이 결합한 한류 종합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