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3346억…전년比 0.9% 올라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5.05.14 17:51:34
입력 : 2025.05.14 17:51:34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334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4일 삼성증권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2.1% 줄어든 3조27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9% 감소한 2484억 원이다.
삼성증권은 리테일 고객 자산 10조1000억 원이 순유입되며 고객 총자산이 208조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펀드 판매 수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66.1% 늘어난 199억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금 잔고는 5.6% 늘며 22조5000억 원에 도달했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은 구조화 금융(575억 원)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와 유사한 675억 원이었다.
삼성증권 측은 “자산관리(WM) 부문 고객 자산 순유입과 금융사품 판매 수익 증가 등으로 자산관리 기반 비즈니스 성장이 지속했다”며 “주식자본시장(ECM)의 경우 SGI서울보증, 엠디바이스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을 맡아 상장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