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상반기에 적자가 불어나다가 하반기에 줄어드는 통상적인 흐름을 고려하더라도 재정건전성에 '경고등'이 계속 켜져있다는 의미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총수입은 159조9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조5천억원 증가했다.
[그래픽] 관리재정수지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60조원을 넘어섰다.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1분기(75조3천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48900002 ■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 지지선언…"가장 보수다운 후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35900001 ■ 국힘 선대위, '5·18 진압' 정호용 위촉 논란에 5시간 만에 취소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하루도 안 돼 인선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14일 오후 6시 40분께 정 전 장관 등을 포함한 상임고문 14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정 전 장관은 신군부 '핵심 5인' 중 유일한 생존자로,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시민군을 무력 진압한 혐의 등으로 1997년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23100001 ■ 이준석 "尹 탈당해도 표심에 영향 안줘…국힘 고쳐 쓸 수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옆구리 찔리듯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더라도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너무 시점이 늦었고, 마지못해 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표심 영향)에 대한 기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탈당을 두고 문제가 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사실 탈당이 아니라 계엄이 터진 (지난해) 12월 3일 이후 바로 제명을 해야 했던 상황이고, 이것 하나 명쾌하게 결정하지 못한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50900001 ■ 김용태 "탄핵의 강 넘기 금주 끝내겠다…당-대통령 관계 정상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15일 "김문수 정부는 협치형 정부를 기반으로 해서 정말 국민이 원하는 건강한 권력관계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명자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앞서 예고한 '국민이 놀랄 정도의 변화' 구상에 대해 "당과 대통령의 관계 정상화를 중심으로 해서 협치형 정부를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명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와 관련해 "많은 국민이 이번에 탄핵의 강을 국민의힘이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관심을 두실 것 같다"며 "탄핵을 찬성하는 분도 반대하는 분도 저마다의 진정성과 애국심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32600001 ■ 러·우크라 오늘 대면협상…'푸틴·젤렌스키 직접담판' 불발된듯(종합2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직접 만나 휴전 협상에 나선다.
주목을 끌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은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지만, 양국 대표단간 직접 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휴전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휴전안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려 첫 회담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05453080 ■ [서미숙의 집수다] "가짜 매수자들 어찌하오리까"…한숨짓는 중개사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토박이 공인중개사 A씨는 최근 고가의 펜트하우스를 거래하려다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래미안 원베일리 펜트하우스를 사겠다고 온 중국인이 매수자와 협의해 계약서까지 썼는데, 약속한 날까지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계약 다음 날까지 보내기로 했던 계약금은 5일이 넘도록 들어오지 않아 거래는 무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30100003 ■ 떠나는 버핏 "90대 접어들며 고령 체감…되돌릴 수 없더라"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9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고령을 체감했으며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62)이 여러 면에서 자신을 앞선다고 느꼈다고 은퇴를 결심한 배경을 털어놨다.
버핏 회장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90세가 될 때까지는 뭔가 이상한 이유로 나이가 들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이는 정말로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달 초 은퇴를 깜짝 발표해 전 세계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버핏 회장은 올해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마법의 순간'은 없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27100009 ■ "돈 안 주면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한 일당 체포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손흥민 측에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6월 아이를 임신했다며 손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5024551004 ■ 스승의날 학생들 앞 깜짝 공연한 선생님들…"사랑·존경은 쌍방향" "오늘은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무대를 꾸며 봤습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성동구 서울방송고등학교 1층 임시 무대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교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학생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공연에서는 교사들과 함께 분홍색 옷을 맞춰 입은 백재민 교감이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