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충남으로"…충남도, 서울 도심서 관광 캠페인

한종구

입력 : 2025.05.20 14:41:23


충남도, 서울도심서 관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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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형 래핑 버스를 활용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주민의 관광 유입을 촉진하고자 체험형 마케팅 방식의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충남 방문의 해' 슬로건을 부착한 대형 래핑 버스 2대가 투입돼 서울 주요 번화가를 순회했다.

1호차는 서울시청광장·광화문·청계천·덕수궁·인사동 등 역사문화 중심지를, 2호차는 홍대입구역·혜화 등 젊은층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시민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에서는 충남 관광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도 대표 캐릭터 '워디'와 '가디'가 등장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수도권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도내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테마형 상품, 계절별 체험 콘텐츠 등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범수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도권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형 마케팅을 통해 충남관광의 매력을 더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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