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물산은 지난 2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소방경진대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경진대회는 롯데월드타워 모든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함께 화재 진화와 응급 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행사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경연은 소화전 호스를 빠르게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응급처치'로 나뉜다.

롯데호텔, 롯데하이마트[071840], 에스텍[069510], 휴콥 등 18개 사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연합팀을 구성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화합을 다졌다.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우리를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그동안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해 7월 국내 판매시설 최초로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롯데물산 소방방재팀 직원 6명이 일반인 강사 자격을 취득했고 전 직원이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피난안전구역 내에 소화기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 등을 갖춘 소방안전교육센터를 구축했다.




luc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