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이름 변경…총보수 0.01%로 인하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5.22 10:16:29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로 명칭 변경
6월부터 월중분배... 총보수도 5배 인하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로 이름을 바꾼다. 분배금 자동 재투자 방식도 월 분배 방식으로 전환한다.

22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는 다음달 16일을 시작으로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총보수율은 기존의 연 0.05%에서 연 0.01%로 인하한다.

변경은 오는 3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변화는 지난 1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이 세법 개정안은 해외주식형 토탈리턴(TR)의 분배 유보 범위를 축소하고, 이자와 배당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규정했다.

신한운용 관계자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 ETF는 월초 분배를 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동일하게 운용되므로 두 상품을 함께 투자해 매월 2회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투자자 보호 및 과세 형평성을 고려해 총 보수도 0.05%에서 0.01%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2022년 상장 이후 현재까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유사한 기조로 분배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연 배당률은 SCHD와 같은 3.65%였다.

한편, 신한운용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2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시리즈’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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