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3천피 눈앞에서 좌절..증시 전망은?

입력 : 2025.06.17 16:48:35
‘삼천피’ 문턱서 제동…중동 리스크에 코스피 2950선 마감

트럼프 강경 발언에 투자심리 급랭 [바로가기]



17일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코스피 3000선 돌파가 불발되고 2950선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만 해도 미국 기술주 강세와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3000선에 근접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습 예고가 투자 심리를 급랭시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4포인트(0.12%) 상승한 2950.30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중 한때 2998.62까지 오르며 3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중동발 악재가 불거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61포인트(0.21%) 하락한 775.65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고 경고했고, 이스라엘군도 이란 내 군사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트럼프가 G7 정상회의 중 조기 귀국하면서 기대됐던 한미 정상회담도 무산, 투자심리 악화에 기름을 부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06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46억 원, 161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1563억 원어치를 매도해 위험 회피 움직임을 드러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4%), 전기전자(+1.06%)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운송창고(-1.77%), 건설(-1.27%) 등은 하락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썸머 시즌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 NO.1 주식 파트너 MBN골드 박준남 매니저 [무료 참여하기]



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준남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휴전과 핵 협상 재개 의사를 전했다는 소식에 주요 3대 지수는 상승 마감다”라며 “하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이 G7 일정을 조기 단축하면서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고 언급하며 중동의 지정학 위기가 지속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남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장 중 3천 포인트를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중동의 지정학 위기가 다시 재부각 되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했다”라며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썸머 시즌에 유망 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TV MBN골드 박준남 매니저의 무료방송에 참여하면 관련 유망주와 증시 투자 전략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 MBN골드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공식 네이버밴드 [바로가기]

▶ NO.1 주식 파트너 MBN골드 [바로가기]



MBN골드 관심 종목

한화오션, SK하이닉스, 흥아해운, 코나아이, NAVER

SKC, 기아, 일신바이오, 킵스파마, 알체라





※ 매일경제TV MBN골드는 유사투자자문업자로서 개별 투자 상담 불가

※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관련 종목

06.27 15:30
기아 97,700 1,400 -1.41%
SK하이닉스 284,000 9,000 -3.07%
흥아해운 1,765 8 +0.46%
NAVER 257,500 3,500 -1.34%
한화오션 79,400 900 -1.12%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6.28 17:2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