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LG이노텍 목표가↓…"3분기 아이폰 출하량 정체 국면"

임은진

입력 : 2025.06.19 08:24:35


LG이노텍
[LG이노텍 제공.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스마트폰 부품 업체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 출하량이 정체되는 국면 진입으로 재고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3.6% 내렸다.

박상현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 출하량과 판매량 추세를 고려할 때 현재 (유통) 채널 재고 부담이 작지 않다"면서 특히 "3분기 아이폰 출하량 정체가 발생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전략 고객사의 AI(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고려할 때 하반기 신제품 효과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조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시리 출시, 휴머노이드 시장 공략 등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구체적인 모멘텀(성장 동력)이 관측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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