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시청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란 공습 관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2025.6.22 ryousanta@yna.co.kr
■ [美 이란 공격]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으로 반격 미국의 핵시설 타격에 맞서 이란이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응수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영원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 통신은 이란 국영 TV를 인용, 이란이 이스라엘에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상공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37651009 ■ [美 이란 공격] 대통령실 "우리 국민 안전이 중요…안보·경제 영향 최소화" 대통령실은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안보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가 국내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란의 분쟁에 이어 이번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위 안보실장은 회의에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이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의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36500001 ■ 李대통령, 野 김민석 문제 제기에 "청문회서 본인해명 지켜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한 야권의 인사 검증 문제 제기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여야 지도부와의 오찬 회동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김 후보자 검증 내용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으며, 검증에 임하는 (김 후보자의) 태도 역시 부적절하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40700001 ■ 이명현 해병특검, 법률검토 시작…"尹, 다른수사 이후 소환"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2일 오후 특검보들과 회의하며 본격 법률 검토에 나선다.
이 특검은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다른 수사가 이뤄진 뒤 마지막에 소환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통상 '윗선' 수사에선 관련자 조사를 거쳐 지시·보고와 묵인 여부 등을 파악한 후 조사가 이뤄진다.
이 사안 역시 그런 차원에서 큰 틀의 수사 방향을 잡고 있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이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다른 수사가 다 이뤄지면 마지막으로 소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23851004 ■ '상호금융 비과세' 사라지나…166조 예적금 타격 우려에 긴장 정부가 국가재정 효율화를 위한 조세지출 정비에 나선 가운데 상호금융권 예·적금에 대한 비과세 연장 여부가 다시 화두로 부상했다.
상호금융 예탁금 비과세 제도는 농어민·서민들의 소득을 간접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1976년 도입된 이후 약 50년간 유지돼 왔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대도시 거주자나 고소득자들의 절세·재테크 수단으로 변질했다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22일 관계부처와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상호금융권의 예·적금과 출자금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한 심층평가를 하고 있다.
해당 법은 2022년 개정돼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1051100002 ■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1.0% 전망…"수출 정체·내수 약세" 수출 정체와 내수 약세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2일 '경제 동향과 전망' 상반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고 최근 10년 평균(2.5%)을 하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미국발 통상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0.2%에 그치고, 하반기는 정책 효과에 힘입어 1.8%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20900003 ■ 방미길 오른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미 관세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상호호혜적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미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당부 사항이 있었는지 묻자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새 정부 들어 첫 번째로 양국의 통상 수장이 만나는 자리로 일단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며 "지금부터는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에 방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가속화해 상호호혜적인 협상 결과를 만들겠다는 선의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19451003 ■ "전셋값 상승 부담"…서울 아파트 재계약 절반이 갱신권 썼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2분기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전월세 가격 인상률을 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계약갱신요구권(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임차인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2012300003 ■ 급식 몰래 먹으러 중학교 들어간 졸업생 등 3명 항소심도 징역형 급식을 몰래 먹으려고 중학교에 들어간 20대 졸업생 등 3명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고법판사)는 A(20)씨와 B(17)씨의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B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