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남북경협 재개 적임자"

강애란

입력 : 2025.06.24 14:24:33


KBIZ 중소기업중앙회
[촬영 안 철 수] 2024.8.4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동영 의원에 대해 "남북 경제협력 사업 재개를 주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개성공단 시범단지 조성과 초기 운영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개성공단은 문화·언어가 유사한 노동력 활용과 '메이드 인 코리아'(한국생산) 제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 왔다"며 "지금도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90% 이상은 재입주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경쟁 심화와 저가 수입제품 유입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재개는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er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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