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이란 미사일 공격에 파괴된 이스라엘 베르셰바의 한 건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 코스피 중동 휴전에 3% 급등 3,100선 돌파…3년 9개월만 코스피가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에 3% 가까이 급등해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올라 약 11개월 만에 800선을 상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로 장을 마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126351008 ■ 李대통령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 검토"…국무회의서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12월 안에 해수부 이전이 가능한지 검토해보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예상보다 빠른 이전을 주문한 것으로, 이 경우 새 청사를 건설할 시간이 없는 만큼 임대 형식으로 공간을 마련해 이전을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105751001 ■ 김민석 "한미동맹, 한국 외교 기본축…반미·친중 우려 과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안보만이 아니라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한미 동맹의 '더욱 정립, 더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미동맹은 제가 정치를 배운 김대중 대통령 이후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 정치와 외교의 기본 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서도 "일부에서 외교 방향이 반미 또는 친중 외교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102600001 ■ 송미령, 검찰서 "머릿수 위해 계엄국무회의 동원…국민에 죄송"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했지만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데 대해 "저 스스로 무력감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송 장관은 지난해 12월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임의 출석해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경위를 설명했다.
송 장관은 "저는 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동의하지도 않고 동조한 적도 없지만 결과적으로 이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저 스스로 무력감, 무능감, 분노감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128451004 ■ 내란특검, 김용현 구속심문 재판부에 "증거인멸 우려" 의견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심리할 재판부에 24일 의견서를 내고 구속 결정을 촉구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김 전 장관 구속 심문과 관련해 특검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일중 이의신청에 대한 의견, 기피신청에 대한 추가 의견, 특검보 자격에 대한 의견, 준비기간 중 기소에 관한 의견을 각각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138700004 ■ 박단 사퇴에 전공의 새 비대위 '급물살'…의정갈등 새국면 맞나 장기화한 의정갈등 와중에 리더십 부재 비판을 받아왔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전공의들이 동요하는 분위기다.
대다수 전공의가 박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에 당황해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왕좌왕하기보다는 전공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리더십을 회복해 시급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전협 내부에서 새로운 비대위를 꾸리기 위한 움직임도 구체화하는 중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이 사퇴 뜻을 밝힌 이후 복귀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 무책임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088051530 ■ SPC삼립 시화공장 생산라인 전면 재가동 예정…"사고 설비 철거" 근로자 사망 사고 이후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던 SPC삼립 시화공장이 조만간 가동을 전면 재개할 방침이다.
24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이하 노동부)은 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셧다운 상태인 8개 생산라인의 작업 중지를 해제했다.
노동부는 지난 23일 공장에 방문해 설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하고, 이날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129800061 ■ 美대사대리 "방위비 지출항목 이외 비용 분담 문제도 논의해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24일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다루는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과 관련해 "3가지 비용(군사건설·군수비용·인건비) 외에도 다른 비용도 있으니 이런 것을 어떻게 분담하면 좋으냐, 그중에서도 한국 국방 지출이 충분한지 (한미가) 얘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한미관계에 대한 도전으로 관세 문제와 동맹 문제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동맹이 안보 분야에서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입장의 연장선상으로, 미국은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의 동맹국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095100504 ■ 동급생 3년여 폭행 청양 10대들 구속영장 기각…"도주우려 없다" 수년간 동급생을 집단폭행하고 수백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충남 청양군의 고교생 4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2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법 공주지원 영장 담당 판사는 전날 특수폭행·공갈 및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를 받는 청양 모 고교 2학년 A(17) 군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 담당 판사는 4명 모두 초범이고 나이가 어린 점,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