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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DEX가 업계 최초로 순자산총액 8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전일 기준 8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순자산 70조원을 넘어선 후 4개월 만에 10조원 이상 증가한 성과다.

이 같은 성장은 국내 증시 활성화 정책과 개인투자자들의 ETF 투자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30개에 달하는 다양한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고르게 증가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유정 기자]